2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열린 팬아시아 필하모니아의 제12회 정기연주회는 쇼팽이 남긴 2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한 무대에서 2명의 피아니스트에 의해 들을 수 있었던 기회이자 대립과 조화라는 콘체르토(Concerto)의 형식과 이상에 부합된 시간이었다.① 피아니스트 김은진의 1번 마단조1부의 1번에서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슈투트가르트와 드레스덴에서 학위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김은진이 협연했다. 바리톤 안대현과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전곡을 완주했을 때의 그 학구적이면서 진지한 자세와 오늘도 여
7월 4일, 코스모스홀에서 있었던 피아니스트 강소연의 뮤직 플러스 두 번째 연주회, 라는 주제로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과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한 강소연이 올가을 뮤직 플러스 3회의 게스트로 윤고은 작가가 예정되어 있단 광고를 음악회 말미에 전했다.소설가이자 라디오 디제이, 여행작가로 현재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는 윤고은의 에세이집 (흐름출판), 처음의 생소함은 읽어갈수록 지하철 안에서의 내 모습 또는 다른 이의 평범한 그리고 지하철 내에서 나와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비슷하구나 하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도독하여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KA - diplom)을 최우수성적(Auszeichnung)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 최고연주자과정에 진학하여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받으며 Solistenexamen을 취득한 클래식 피아니스트 강소연!선화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도미하여 버클리와 맨해튼 음대에서 재즈 피아노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본인의 이름으로 된 재즈 트리오와 콰르텟으로 3개의 음반을 발매하고 올여름 4번째 음반을 출시 예정인 재즈 피아니스트 우
올해만큼 위로가 필요했던 때가 있었을까? 되짚어 보니 유학 첫해였던 1993년, 군대에서 힘들었던 2003년이 필자의 인생에서 가장 위로가 필요했던 한 해였다면 올해는 개인에 국한된 작은 범위가 아닌 남녀노소 전 인류에게 토담토담 위로와 위안이 절실한 전 지구적인 재앙의 해이다. 헬라어로 위로를 뜻하는 '파라클레시스'(Paraklesis>에서 파라는 '~곁에/~곁으로'의 뜻이며 클레시는 '부른다'라는 칼레오의 명사형이다. 그러니 위로라 하면 '누군가의 곁으로 부름받음' 즉 누군가가 곁에 있는 것이 '위로'라는 의미임을 알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12월 22일, 피아니스트 강소연의 첫 디지털 미니앨범 (위로)가 기나긴 전염병에 지친 우리 국민들과 인류에 말 그대로 위로로 다가온다.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 녹음 스튜디오 중의 한 곳으로 정평이 난 Audioguy에서 최강수 엔지니어에 의해 Bösendorfer 그랜드 피아노로 녹음되고 최정훈 엔지니어에 의해 믹싱 & 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이번 미니앨범은 오감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의 국내 음원유통사이트와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 ,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귀국 후 오페라 , , 를 비롯 음악극 , , 영화 , 등을 포함 다수의 가곡과 실내악곡을 작곡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이재신의 작곡 발표회는 음악적 이상과 고뇌, 목표 그리고 작가정신을 알 수 있는 방편이자 가곡과 오페라라는 인성 음악 작곡을 위한 그만의 노하우가 압축된 이재신의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올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기아 타이거즈 골수팬인 필자는 프로야구가 개막하고 웬만하면 기아 경기 관람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야구 외적인, 선수들의 응원가도 자연스레 귀가 기울여지지 않을 수 없는데 올해 기아 내야수 황윤호의 입당송을 듣고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2017 시즌부터 야구선수들의 등장곡, 응원가의 편곡에 의한 저작권 요구로 선수들의 응원가가 대규모로 교체되고 서서히 창작곡으로 대체되면서 기존의 알려진 대중가요나 선율에 '어떤 어떤 팀의 누구누구'라는 유치찬란하고 단순한 가사로만 삽입된 응원가들이 사라지고 저작권이 소멸된 클래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피아니스트 강소연이 1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카페 가비양에서 클래식 피아노 연주회 ‘가락(加樂)’을 열었다.대규모 공연장이 아닌 카페 공간에서 펼쳐진 특별한 이번 공연 커피와 음악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대중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풀어냈다.‘가락’ 첫 번째 공연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클래식 곡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표현했다. 제목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친숙하게 들으며 흥얼거렸던 곡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며, 감미로운 목요일 밤을 채웠다.
살롱음악회는 고풍스럽다. 정말 연주자를 좋아해서 그 사람의 연주를 듣고 싶어 먼 길을 마다 많고 온 진정한 관객이 있어 일심 공동체가 되어 편안하다. 가까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생생하다. 음악을 듣고 다양한 새로운 사람을 만나 맛있는 커피나 와인을 다과와 곁들이며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핸드드립 커피숍 가비양에서 열린 살롱콘서트 피아니스트 강소연의 '가락"은 사랑방이자 팬미팅이었다.서울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도독하여 슈투트가르트 국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핸드드립 커피숍 가비양은 맛있는 커피, 음료만 파는 게 아닌 문화를 제공한다. 하나의 공간에서 관심 있는 각양각색의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책, 공연, 강연, 커피, 굿즈까지 모든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구 클래식 음악의 시장과 유통, 연주 장소가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소규모 개인적 사교 공간인 살롱이었다. 살롱은 카페로서 사람들이 모이는 사랑방이다. 진한 커피 한 잔, 때로는 부드러운 와인 한 잔을 음미하면서 정치, 사회, 예술을 논하고 여기서 새로운
설날을 건너 뛰고 2주만에 성용원의 음악살롱 16회차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많이 기다리셨죠? ㅎㅎㅎ① 첫 번째 주제: 양반도시 전주와 트로트. 설명절을 맞아 전통과 풍류의 고장 전주에서 명인들에게 트로트를 부르게 하고 가요대전을 시킨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② 두 번째 주제: 카바레의 재림, 이제 세종문화회관에서도 공연 중 주류 반입을 허락한답니다. 이머시브 공연은 이미 여러군데서 행하고 있는데 클래식 음악회는요?③ 세 번째 주제: 예술가의 천국: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영상으로는 피아니스트 강소연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P
- 원래 어제인 7일 오후 5시 고양 향교 명륜당에서 예정되어있었지만 태풍 링링 여파로 취소되어 10월로 미루어진 엠파티아보컬앙상블(단장 유정)의 <송강별곡>공연에 대한 리뷰와스페셜 게스트로 피아니스트 강소연 님이 출연, 본인의 음악철학과 앞으로의 연주, 활동 일정에 대해 인터뷰를 하셨습니다.9월21일 토요일 영산아트홀에서 연주되는 슈만의 피아노5중주와 지난 6월 강소연 피아노 독주회에서 초연되었던 Always fall in Love with Rachmaninoff가 이번에 동영상으로 첨부되었답니다.
2012년 런던의 ‘월드 피아니스트 시리즈’에서 작곡가 진은숙의 피아노 에튀드를 연주하여 “내면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수성, 뛰어난 테크닉이 어우러진 연주”라는 찬사를 받는 등 전세계에서 연주 활동을 활발히 펼치면서 현재 이태리 L. Canepa 국립음악원 객원교수, 경희대 겸임교수, 추계예대, 예원 서울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또한 양성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민정의 피아노 독주회가 8월23일 금요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그녀의 독주회 소식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주옥같은 피아노 작품들을 한 자리